"이 냄새, 대체 어디서 나는 거야?"
지하철 을지로3가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 서울에서 요즘 가장 핫한 타코 맛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올디스 타코' 입니다. 요즘 을지로가 [힙지로] 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타코집이 있습니다. 먹고 싶어도 웬만한 끈이 없인 맛볼 수 없는 곳이죠. 이곳의 타코는 어떤 마법을 품고 있을까요?
올디스 타코, 그냥 타코가 아니다!
자, '올디스 타코' 는 평범한 타코집이 아니에요. 여기서 타코를 먹어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타코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하구요! 주인공인 김항근 대표는 원래 무대미술 전공자였는데, 을지로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타코맛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여행 중 길거리에서 팔던 타코를 처음 맛보고, 이 색다른 음식에 빠져버렸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타코를 만들기로 결심했죠. [Oldies but Goodies] 즉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좋아했던 그는 이 정신을 브랜드에 담았어요. 오래된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는 것. 이게 바로 '올디스 타코' 의 철학입니다.
올디스 타코의 힙한 메뉴들
"타코? 그냥 고기랑 야채 넣은 또띠아 아니야?"
일반적인 타코의 편견을 깰 준비 되셨나요? 올디스 타코의 타코들은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 번 먹으면 중독된다는 이 타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시죠?
1. 비리아 타코 (Birria Taco)
비리아 타코는 멕시코 스타일의 고기 스튜를 넣은 타코에요. 고기를 7시간 동안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끓여 부드럽게 만든 후, 고소한 토르티야에 넣어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양지고기와 사태를 조화롭게 어우러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환상적이죠. 비리아 타코의 비밀은 고기를 만들 때 나오는 비리아 기름인데, 이 기름에 토르티야를 적셔 굽기 때문에 특별한 맛을 내요.
2. 타코 라이스 (Taco Rice)
타코와 밥이 만나면 어떤 맛일까요? 타코 라이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뉴로, 밥 위에 타코 재료를 듬뿍 얹은 새로운 스타일의 타코입니다. 부드러운 초리소와 상큼한 살사 소스,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죠.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아요.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이 메뉴는 꼭 추천드립니다!
3. 올디스 타코 (Oldies Taco)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바로 올디스 타코입니다. 삼겹양지와 우삼겹이 듬뿍 들어가 있고, 아보카도 소스와 살사 소스가 가미되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죠. 고기의 육즙과 함께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이곳의 타코는 채소 편식자였던 김 대표가 고수를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들었어요. 향이 적은 고수만을 사용해 고수에 대한 거부감도 최소화했답니다. 한 번 맛보면 잊기 힘든 타코죠.
4. 메가 밤 스낵 (Mega Bomb Snack)
메가 밤 스낵은 타코가 아닌 나초로 만든 스낵이에요. 도리토스 과자 위에 칠리 콘카르네, 나초 치즈, 살사 소스가 잔뜩 올라가 있죠. 바삭한 나초와 함께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느껴져 한 번 먹으면 손을 멈출 수가 없어요. 맥주 안주로도 이만한 메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SNS에서 뜨거운 반응, 오픈런이 일상!
올디스 타코는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요. 사람들이 타코를 먹는 순간을 찍어 올린 영상들은 수백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고, 요리하는 과정을 찍어 올린 영상들도 인기입니다. 특히 오픈 주방으로 손님들이 요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타코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지루할 틈이 없죠.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침이 절로 고입니다.
올디스 타코는 매일 오픈런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인데, 타코를 맛보기 위해 영업 시작 전에 줄 서는 것은 기본! 손님들이 이렇게까지 기다리는 이유는 단순히 타코가 맛있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이곳은 타코를 먹는 경험 자체가 특별하니까요.
농심과의 콜라보,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출시
올디스 타코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농심과 협업해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이 출시되었죠. 이 포테토칩은 올디스 타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타코 맛을 그대로 재현했어요. 이 포테토칩은 올디스 타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타코 맛을 그대로 재현했어요. 소고기, 치즈, 라임, 살사 소스의 맛이 포테토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타코의 맛을 과자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는 올디스 타코가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올디스 타코가 특별한 이유
올디스 타코가 단순히 타코를 판매하는 가게가 아닙니다. 이곳은 타코라는 음식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요리 과정이 공연처럼 펼쳐지고, 타코를 먹는 순간이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는 곳이죠. 그뿐만 아니라, 을지로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을지로의 낡은 건물들과 대비되는 올디스 타코의 힙한 인테리어는 마치 90년대 미국의 길거리를 연상시킵니다. 이런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현대적인 타코를 먹는 경험은 쉽게 잊을 수 없어요. 김 대표는 이 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생각하며, 손님들에게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올디스 타코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하죠.
타코 이상의 경험을 원한다면, 올디스 타코!
타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한 번도 타코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올디스 타코는 꼭 방문해야 할 서울의 핫플레이스입니다. 단순한 맛집을 넘어, 음식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곳은 을지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아직 타코의 매력을 모르셨다면, 올디스 타코에서 그 특별한 매력을 한 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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