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매 디자이너 잔키의 아는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100년 넘게 이어온 전통의 브랜드, 스탠리(Stanley)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해요. 스탠리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요즘은 텀블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e.l.f. 코스메틱스 같은 유명 브랜드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죠. 이 콜라보 제품들이 어떤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스탠리, 어떻게 시작됐을까?
스탠리 브랜드의 시작은 19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전기와 단열 분야의 전문가였던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가 보온병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존의 유리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최초의 진공 보온병을 발명한 거예요. 이 스테인리스 보온병은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특히 스탠리의 보온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군수품으로 쓰였을 만큼 그 성능이 뛰어났어요. 이때부터 스탠리는 튼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답니다.
오늘날 스탠리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캠핑이나 등산을 넘어 일상에서도 스탠리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텀블러는 이제 스탠리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답니다.
요즘 대세 텀블러, 스탠리의 인기 이유는?
스탠리 텀블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뛰어난 보온과 보냉 성능이에요. 스탠리 텀블러는 이중 진공 벽 구조로 설계되어 음료의 온도를 오래 유지해 주죠. 뜨거운 커피를 아침에 넣어도 점심까지 따뜻하게 마실 수 있고, 차가운 물도 여름 한낮에 차갑게 즐길 수 있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입니다. 스탠리 텀블러는 원래 튼튼한 외관과 무채색 위주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요즘에는 파스텔 톤이나 귀여운 색상들이 추가되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이 되었어요.
스탠리는 특히 MZ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 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텀블러를 단순히 음료를 담는 도구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소품으로 사용하는 거죠. SNS에는 스탠리 텀블러를 자랑하는 사진이나 꾸민 사진이 넘쳐나고 있어요. 이제는 텀블러도 '텀꾸(텀블러 꾸미기)' 라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스타벅스와 스탠리의 콜라보레이션
스탠리가 최근 미국의 스타벅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어요. 이 콜라보로 나온 스탠리 텀블러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디자인과 독특한 색상으로 주목받았죠. 특히 밸런타인데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핑크 텀블러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특별한 핑크 텀블러는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 냈고,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원래 가격의 10배 이상에 팔리기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거나 캠핑까지 하면서 이 텀블러를 손에 넣으려고 했답니다. 단순한 음료 용기가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스탠리 텀블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어요.
e.l.f. 코스메틱스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스탠리는 최근 e.l.f. 코스메틱스와도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어요. e.l.f.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이번에 스탠리와 함께 글로우 립 오일 컬러를 텀블러 디자인에 접목한 특별한 제품을 출시했어요. 이 제품은 스탠리 퀜처 텀블러에 e.l.f. 립 오일 컬러를 입힌 한정판으로, 파스텔 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색상들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이 콜라보 제품은 10월 27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타겟(Target)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l.f.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어요. 또 이 텀블러는 e.l.f.의 립 오일 전용 홀더가 함께 제공되어, 메이크업 제품을 텀블러와 함께 휴대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겼어요. 덕분에 e.l.f. 팬들과 스탠리 팬들 모두가 열광하고 있답니다.
스탠리 텀블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로 이어지다
스탠리 텀블러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로 이어지고 있어요. 팬데믹 이후로 위생과 환경 보호가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스탠리는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 제품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물론 텀블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반동 효과에 대한 지적도 있어요. 텀블러도 생산할 때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실제로 200번 이상 써야 일회용 컵과 비슷한 환경 보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그래서 환경을 진정으로 아끼고 싶다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텀블러를 오래 쓰는 것이 중요해요.
스탠리 텀블러는 단순한 음료 용기를 넘어서 패션 아이템이자 환경을 위한 소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이렇게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은 시대와 함께 변하면서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혹시 스탠리 텀블러를 가지고 있다면, 그 멋진 색상과 디자인을 한껏 즐기면서, 환경 보호에도 작은 도움이 되는 기쁨을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야매 디자이너 잔키의 아는 브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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