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매 디자이너 잔키의 아는 브랜드입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
오늘은 일본이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식스랑 뭐가 달라?", "왜 이렇게 인기 많아?" 궁금하셨다면 오늘 딱 정리해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니츠카타이거의 시작
1949년 일본 고베에서 한 청년, 오니츠카 기하치로가 작은 구두 공장을 열었어요. 그의 목표는 단순했지만 깊었죠. "운동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처음 만든 신발은 농구화였지만, 진짜 대박은 1960년대에 일어났어요. 에티오피아의 마라토너 바킬라 아베베가 오니츠카타이거를 신고 우승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거죠. 이후 오니츠카타이거는 다양한 스포츠 신발을 선보이며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 라는 철학을 널리 퍼뜨렸답니다.
오니츠카타이거와 아식스, 뭐가 다를까?
많은 분이 "오니츠카타이거랑 아식스는 같은 회사야?" 라고 묻곤 해요. 정답은 YES. 오니츠카타이거는 아식스의 전신이에요. 1977년, 오니츠카타이거는 다른 스포츠 회사들과 합병해 아식스(ASICS)라는 이름으로 거듭났어요.
💡 아식스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하지만 2000년대 복고 패션 열풍이 불면서 아식스는 오니츠카타이거를 패션 브랜드로 다시 부활시켰답니다. 현재는 아식스는 스포츠 중심, 오니츠카타이거는 패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멕시코 66, 오니츠카타이거의 대표 모델
오니츠카타이거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모델, 바로 멕시코 66입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신발은 깔끔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특히 영화 "킬빌" 에서 우마 서먼이 노란색 멕시코 66을 신으며 "패셔너블한 스니커즈" 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요즘도 멕시코 66은 레트로 감성을 살린 스타일링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글로벌 앰버서더와 협업
오니츠카타이거는 단순히 신발만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에요. 패션과 예술, 그리고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변신 중입니다.
1️⃣ 윌로우 스미스 : 2021년 브랜드 캠페인에서 요가 포즈를 활용한 독창적인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어요.
2️⃣ 코난 그레이 : 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와의 협업은 젊은 층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3️⃣ 빠투(PATOU)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와 손잡고 핑크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니커즈와 발레리나 슈즈를 선보였어요.
협업은 오니츠카타이거만의 개성을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답니다.
75주년 기념 컬렉션
2024년, 오니츠카타이거는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맞이했어요. 이를 기념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어반 비츠(Urban Beats)" 라는 테마로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죠. 특히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들로 가득했어요.
1️⃣ 월포드(Wolford)와 협업한 스킨웨어 캡슐 컬렉션
2️⃣ 빈티지 란제리와 텍스처 니트로 완성된 레이어드 룩
3️⃣ 두꺼운 청키솔 슈즈로 견고함과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아이템들
이처럼 오니츠카타이거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니츠카타이거는 전통과 혁신, 그리고 개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브랜드예요.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 이게 바로 오니츠카타이거가 전하는 메시지랍니다. 당신의 발걸음에 레트로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오니츠카타이거, 한 번 신어보세요!
지금까지 야매 디자이너 잔키의 아는 브랜드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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